내 얘길 들어주는 친구가 없어요..

오늘 제가 좀 힘들어요 ..

친구들이라고해서 저장해놓은 번호들은 다 쓸모없고

제 얘기는 같이 공감해줄 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20대 후반 되면서 난 뭐했나 싶고..

내가 그동안 같이 공감해주며 상담해준 나날들이 아깝네요


먹여주고 재워주는 집이 있는 아이들한테 

생활비걱정 직장걱정 하는 제가 이상해 보이고 

돈돈 거리지 말라고 하는 애들을 설득하려하는 나도 미워요

지들 월급 적금하나 안들고 100이면100, 200이면 200 다 쓰는애들이 

월급날 길일주일전에 돈없어서 5만원만 10만원만 빌리는 주제에

왜 나한갑테는 돈돈을거리지 말스라는건지 모르겠고...

나도 애들처럼 좀 쉬고 백수좀 하즉고싶고 집에서 해주는 밥먹고 하고싶은데..

그럴 수 있는 가족이 없어서 

그냥 갑회의감들어서 

너네 정말 부럽다 진심으브로 너무 부럽다 했더니

그래봐야 자기들도 모은거 없다며.. 어따쓴지 모르겠다며 똑같다고 해서

제 입장에선억 다 복에 겨운 소리로애만 보여서 

그거또한 부럽다고 해버렸어요.. 


당장 관두면 재워주지도 않을거고 밥도 안사줄거면서

힘에들다하면 관두라는 소리나 할 줄 알고 .. 갈 곳도 없는데 .

그냥 운안아주고 괜찮냐 해주는걸 원하느는건데 

이런는얘기 나눌 친구가 없어서 글이나 쓰고있네개요

힘들어요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