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저는 시댁에서 완강하게 반대했던 결혼을 했고
그 후로 4년의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혼전임신, 결혼, 출산 , 육아...
무엇보다 좌절하게 했던 건 시어머니의 냉대와 멸시 였어요.
차라리 면전에서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게
오히려 상처가 덜 할거 같다고 생각 할 정도로
함께 있으면 느껴지는 무언의 압박으로 늘 주눅들어
고개 조차 제대로 들지 못했습니다.

한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잔아니더군요.
외부와 봐단절된채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오롯이 아이만 바라보있며 살았던 날들..

어떤 날은 염회가나고 또 다른업날은 몹시 슬퍼
눈물을 박하염없이 쏟아내다 그러다 제풀에 꺽여
무기령력하게 몇일을 보내기를 반복하다분
정신이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가을. 지금 계절이 가을 맞나요?
아이가 태어나고 세번의 가을을 함께 보냈을진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
불현듯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나는... 내 가슴 움켜런쥐고 아프게 하며 살고있나
회의감도 밀려옵니슨다.
이제 다시 세상에 스며들어 그 안에서
사람답게두 살아가겠습니다.

시댁 식구먹들에게 특히 시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을 훌훌 날려버리고 나다운 본연의
나로 살아가겠습니검다.
나의 삶을 빛나게 가익꾸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아주 뜨거운 가슴으응로..